소개

코스피 5,377 — 외국인 12일 만에 귀환, 반도체·조선·에너지 랠리로 2.74% 급등

핵심 요약: 코스피 +2.74%(5,377). 외국인 12일 만에 순매수 전환(8,085억). 삼성전자 +4.37%, SK하이닉스 +5.54%. 에너지장비 +12.35%, 조선 +6.63% 업종 주도 급등.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으로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외국인이 12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반도체·에너지장비·조선 등 주요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5,300선을 탈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5,377.30까지 치솟으며 시장 참여자들의 회복 심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주요 지수 동향

KOSPI: 5,377.30 (+2.74%)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상승한 5,377.30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빠르게 5,300선을 회복했고, 이후에도 매물 부담 없이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12.35%), 조선(+6.63%), 반도체(+4.58%), 건설(+4.61%) 등 경기민감 업종이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상장 종목 중 666개가 상승했고, 하락 종목은 226개에 그쳐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한가 종목도 3개 출현했다.

KOSDAQ: 1,063.75 (+0.70%)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1포인트(+0.70%) 상승한 1,063.75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개인투자자가 4,06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1,960억)과 기관(-2,178억)이 동반 이탈했기 때문이다. 다만 삼천당제약(+6.40%), 알테오젠(+3.84%), 리노공업(+11.40%) 등 코스닥 대형주 일부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다. 상승 종목 수가 1,187개로 하락 종목(477개)을 크게 웃돌아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핵심 이슈 — 호르무즈 해협과 외국인 귀환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기대감 — 중동 리스크 완화

전날 시장을 급락으로 이끈 핵심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이었다. 그러나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평상시 통항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이는 글로벌 원자재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고, 특히 에너지·해운·조선 업종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증권가에서는 “호르무즈 리스크가 당장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시장을 움직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국인 12일 만에 순매수 전환 — 셀 코리아 일단 멈춤

외국인 투자자가 12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도를 끊고 8,085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초반으로 안정되면서 환 리스크 부담이 줄어든 것이 외국인의 복귀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것이 추세적 전환인지 단기 기술적 반등인지는 향후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관도 7,2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도체 투톱 동반 급등 — 삼성전자 ‘18만전자’ 복귀

삼성전자가 4.37% 급등한 186,200원에 마감하며 ‘18만전자’ 자리를 되찾았고, SK하이닉스도 5.54% 상승한 87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업종 전체가 +4.58%의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됐다. 다만 일부 언론은 개인투자자 10명 중 4~6명이 여전히 손실 구간에 있다고 보도하면서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개미들의 어려움을 조명했다.

항공주 역풍 — 고유가 직격탄

중동 사태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주는 장 전반에 걸쳐 약세를 보였다. 항공사 업종은 -0.98%를 기록했다. 항공유 비용 부담이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를 가리지 않고 실적 전망을 압박하고 있어, 중동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형주 등락 현황

종목명등락률배경
SK하이닉스+5.54%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외국인 매수 집중
삼성전자+4.37%18만 원대 복귀, 기술주 랠리 동참
삼성전자우+4.89%삼성전자 동반 강세
HD현대중공업+9.23%호르무즈 기대감에 조선 업종 급등
한화오션+7.29%조선 업종 상승 흐름 동참
두산에너빌리티+3.21%에너지 인프라 수요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방산 업종 긍정 흐름 유지
LG에너지솔루션-1.48%2차전지 업종 상대적 부진
삼성바이오로직스-1.96%바이오 업종 차익 실현
기아-0.27%자동차 업종 소폭 부진

급등/급락 종목

KOSPI 급등 상위 — 에너지·방산·철강 테마 강세

종목명등락률배경
HD현대에너지솔루션+30.00%에너지장비 업종 급등, 호르무즈 수혜 기대
계양전기우+29.90%에너지·방산 관련 테마 동참
광전자+29.88%테마 수급 유입
후성+28.53%에너지 소재 관련 수급
신성이엔지+25.27%에너지 인프라 기대감
퍼스텍+24.90%방산·에너지 테마
SK이터닉스+24.00%에너지 인프라 수혜주
GS글로벌+22.16%무역·에너지 관련
넥스틸+21.40%철강 테마 수급
MH에탄올+19.95%에너지 원료 관련

KOSPI 급락 상위 — 방산 인버스·바이오 하락

종목명등락률배경
한올바이오파마-13.51%바이오 업종 차익 실현
유니켐-10.68%화학 업종 부진
파라다이스-8.91%레저·호텔 업종 약세
키움 인버스 2X 반도체TOP10 ETN-8.77%반도체 급등 역방향
키움 인버스 2X K방산 TOP5 ETN-8.52%방산 상승 역방향 ETN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8.39%동일 사유

KOSDAQ 급등 상위 — 에너지·통신장비·소재 테마

종목명등락률배경
한국첨단소재+30.00%소재 테마 급등
CS+29.96%에너지·통신 관련 수급
에스에너지+29.95%에너지 테마 강세
이엠앤아이+27.41%에너지 관련 테마
대한광통신+25.89%광통신 인프라 기대감
옵티시스+21.62%광통신 관련
레이저쎌+21.40%레이저·에너지 테마
알파칩스+20.63%반도체 설계 관련
머큐리+17.76%통신장비 수급

업종 동향

강세 업종 TOP 5

업종등락률상승/하락비고
에너지장비및서비스+12.35%27/3호르무즈 수혜, 에너지 인프라 기대
조선+6.63%27/0수주 기대감, 전 종목 상승세
무역회사와판매업체+6.17%5/1글로벌 교역 회복 기대
통신장비+4.93%36/8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건설+4.61%58/8내수 회복 기대와 에너지 인프라 수주

약세 업종 TOP 5

업종등락률상승/하락비고
디스플레이패널-2.57%2/1수요 부진 지속
화장품-1.72%37/22소비재 차익 실현
호텔,레스토랑,레저-1.72%7/12중동 불확실성 영향
복합유틸리티-1.51%0/1에너지 가격 변동성 부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23%25/10바이오 업종 약세 지속

수급 동향

KOSPI 수급

투자주체순매매비고
외국인+8,085억 원12일 만에 순매수 전환
개인-20,949억 원대규모 차익 실현
기관+7,238억 원외국인과 동반 매수

KOSDAQ 수급

투자주체순매매비고
외국인-1,960억 원코스닥은 여전히 순매도
개인+4,060억 원코스닥에선 개인이 반대로 순매수
기관-2,178억 원기관도 코스닥에서 이탈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수급 흐름이 정반대로 나타났다는 점이 주목된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기관이 2조 원에 가까운 대규모 순매수를 단행한 반면, 개인은 2조 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이는 외국인의 귀환이 주로 대형 블루칩 중심으로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기관이 차익을 실현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내일 주목 포인트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

오늘 외국인의 12일 만의 순매수 전환이 추세의 시작인지, 단발성 기술적 반등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초반에 안착하는지 여부와 미국 증시 방향성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뉴스 흐름

이란-오만 간 협의 내용과 호르무즈 통항의 실질적인 정상화 여부가 내일 에너지·조선 업종의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기대감이 추가로 확인되면 오늘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협의 불발 또는 새로운 군사적 긴장 고조 뉴스가 나올 경우 단기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반도체 대형주 모멘텀 점검

삼성전자가 18만 원대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가 876,000원으로 마감한 만큼, 내일 이 수준을 지지하는지가 시장 전체의 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다. 글로벌 AI 수요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흐름, 미국 기술주 동향이 주요 체크 포인트다.

삼천당제약 등 바이오 개별주 동향

코스닥에서 삼천당제약(+6.40%)이 반등에 성공했고, 한 증권사만이 리포트를 작성 중인 상황에서 정보 불균형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내일 바이오 업종에 추가적인 연구·임상 뉴스가 유입될 경우 코스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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